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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청, 보령호 조류경보 '관심' 단계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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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16일 오후 3시를 기해 보령호 조류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최저단계인 '관심'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보령호 수역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경계 발령 기준인 1mL(밀리리터)당 1만개 미만으로 측정된 데 따른 조치다.
보령호 수역 1mL당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 4일 5만5천855개였다가, 지난 8일과 11일에 걸쳐 각각 9천162개, 6천522개로 줄었다.
기온 하강 등으로 일사량과 수온이 저하돼 녹조가 감소한 것으로 금강청은 분석했다.
송호석 금강청장은 "녹조가 감소추세에 접어들고 있으나, 조류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