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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국주, 반말하는 초등학생들 때문에 곤혹 "이모 호칭 붙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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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집 공개 후 불편함을 토로했다.

15일 '이국주' 채널에는 이국주의 한국 근황이 공개됐다.

이국주는 "저희 집 1층에 사무실이 있어서 여기 PD의 책상도 있다"라고 소개하다가 "집이 어디인지 들키고 말았다. 지나가던 초등학생들이 '여기 이국주네 집이야. 이국주! 이국주! 안녕하세요'라고 하더라. 한국에 와서 지내다 보면 재미있는 일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걸 보고 있을 너희들, 이국주 이모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나이 차가 많이 나는데 이국주라고 하는 건 조금 그렇지 않니?"라며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반려견 바비 소식도 전했다. 이국주는 "바비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어디 있냐'라는 댓글이 많았는데, 저도 가족이 있지 않나. 한국에서 잘 지내고 있고 유치원도 잘 다니고 있다. 제가 생각보다 모성애와 책임감이 강하니 걱정하지 마시라"라고 이야기했다.

이국주는 이어 "한국 집에서는 거의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제가 직접 해먹지 않는다. 너무 귀찮다. 남이 해주는 음식이 맛있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국주는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tvN '코미디 빅 리그', MBC '나 혼자 산다'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한국와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