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강원의 멀티 플레이어' 이유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유현은 13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전반 39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유현은 이후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 연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강원은 이유현에 이어 김건희 이상헌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3대2 승리를 거뒀다. 5경기 무패를 달린 강원은 6위로 도약했다. 강원은 K리그1 2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29라운드 베스트11은 최전방에 헤이스(광주), 세징야(대구), 김건희(강원)가, 허리진에는 이유현을 포함, 유키치, 야고(이상 안양), 오후성(광주)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장성원, 카이오(이상 대구), 변준수(광주)가 꾸렸다. 골키퍼는 전북 송범근의 몫이었다. 베스트매치는 무려 6골이 터진 수원FC와 광주FC의 경기(4대2 광주 승)였다.
한편, K리그2 29라운드 최고의 선수는 충남아산 데니손이 차지했다. 데니손은 13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경기에서 1골-1도움을 올리며, 충남아산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베스트11은 데니손을 필두로 은고이, 최성진(이상 충남아산), 박호민(인천), 빌레로, 사비에르(이상 부산), 데메트리우스(화성), 사무엘, 베니시오, 양한빈(이상 선남), 박경록(김포)이 이름을 올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