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3년 1000억원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조나단 쿠밍가는 '미끼' 역할을 거절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제한적 자유계약선수(FA) 조나단 쿠밍가의 다음 계약을 놓고 협상에 진전이 없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3년 계약을 오퍼했지만, 쿠밍가는 계약 마지막 해에 팀 옵션을 추가하는 것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고 했따.
ESPN은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계약 조건을 2년 4500만달러에서 3년 752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단, 골든스테이트는 여전히 마지막 해에 팀 옵션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골든스테이트가 팀 옵션 없이 제시한 유일한 계약 조건은 3년 5400만 달러'라며 '쿠밍가 측은 연간계약금액이 3000만 달러 안팎의 조건일 때 팀 옵션 허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단, 계약 마지막 해 플레이어 옵션을 추가한다면 연간 2000만 달러의 계약 조건까지 낮출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즉, 여전히 쿠밍가는 골든스테이트의 조건에 대해 거절하고 있다. 이 매체는 '양 측의 교착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최대한 많은 양보로 문제 해결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계약 쟁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 양측 모두 이러한 세부 사항에 대해 타협할 의지가 없다'고 했다.
쿠밍가는 장기적 계약과 팀내 확실한 역할을 원하고 있다. 때문에 연 평균 3000만 달러의 대형계약을 원한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를 잡고 싶어하지만, 쿠밍가가 원하는 계약을 원하진 않는다. 즉,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를 여전히 팀의 핵심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계획이 있다. 르브론 제임스가 핵심 원인이다.
올 시즌 5260만 달러의 연봉으로 플레이어 옵션을 선택한 르브론은 LA 레이커스에 올 시즌 잔류한다. 단, LA 레이커스의 핵심은 루카 돈치치다. 돈치치가 원하는 팀 구조로 팀을 개편하고 있다.
즉, 르브론은 다음 시즌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공산이 높고, 골든스테이트가 노린다.
ESPN은 '골든스테이트는 르브론의 트레이드를 염두에 둔 조치로 쿠밍가의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두 팀 트레이드 성사 확률을 높일 카드로 쿠밍가를 원한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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