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단 몇 분 만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고대 호흡법이 소개돼 화제다.
산스크리트어로 '나디 쇼다나(Nadi Shodhana)'라고 불리는 이 호흡법은 '에너지 통로를 정화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양쪽 콧구멍을 번갈아 사용해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방식으로, 신체의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의 요가 강사이자 웰니스 전문가인 마르셀라 크리스찬센은 현지 매체 뉴욕포스트를 통해 "고대부터 전해 내려온 이 호흡법은 에너지 흐름을 조절하고 집중력을 높이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우리가 압박감을 느낄 때는 마음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중심을 잡기 어렵고 현재에 집중하기 힘들다. 하지만 숨에 집중하고 들숨과 날숨을 길게 가져가면 마음이 느려지고 때로는 고요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이 호흡법이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신체가 안정감을 느끼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그녀에 따르면 초보자는 하루 2~3분 정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언제 어디서든 실천할 수 있다. 단, 차량 운전 중에는 피해야 한다.
피로감이 심할 때, 불안하거나 집중이 어려울 때 특히 효과적이며, 매일 아침이나 저녁에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추천된다.
그녀는 "누구나 이 간단한 호흡법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꾸준히 실천하면 마음의 평온과 집중력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나디 쇼다나 호흡법
- 오른손의 엄지와 약지를 사용하고, 검지와 중지는 손바닥 쪽으로 구부린다.
- 양쪽 콧구멍으로 숨을 완전히 내쉰다.
- 오른쪽 콧구멍을 엄지로 부드럽게 막고 왼쪽 콧구멍으로 약 4초간 숨을 들이쉰다. 숨을 멈추고 4초간 유지한다.
- 반대로 왼쪽 콧구멍을 약지로 막고 오른쪽 콧구멍으로 숨을 내쉰다. 이어서 오른쪽으로 숨을 들이쉬고 4초간 유지한다.
- 다시 오른쪽 콧구멍을 엄지로 막고 왼쪽 콧구멍으로 숨을 내쉰다. 이어서 왼쪽으로 숨을 들이쉬고 4초간 유지한다.
- 이 과정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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