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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네이버, 숏드라마 8편 공개…웹툰 IP부터 오리지널까지 총출동[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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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네이버와 손잡고 준비한 숏드라마 라인업이 'BCWW 2025(국제방송영상마켓)'에서 전격 공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9월 30일 첫 공개를 앞두고 전세계 방송·영상 업계 관계자와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STUDIO X+U는 '메스를 든 사냥꾼', '선의의 경쟁', '밤이 되었습니다', '하이쿠키' 등 미드폼 히트작으로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사'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빠른 전개와 직관적 스토리 전개를 원하는 MZ세대 취향에 맞춰 숏드라마 제작에 도전, 콘텐츠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총 8편의 숏드라마 가운데 절반은 네이버웹툰 인기 IP를 원작으로 한다. '막장 악녀', '자판귀', '자매전쟁', '스퍼맨'은 평균 평점 9.9를 기록한 검증된 인기작으로, 특히 '스퍼맨'은 시즌5까지 이어진 흥행작이어서 영상화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나머지 4편은 STUDIO X+U가 직접 제작한 오리지널 숏드라마 '수지수지', '신들린 로맨스', '엮이면 죽는다', '상사에게 저지른 나쁜 짓'으로, 웹툰 팬덤과 숏폼 시청자 모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캐스팅 라인업도 화려하다. '수지수지'에는 오정연, 조승희, 김형민이, '막장 악녀'에는 강민아와 송병근이 출연한다. 또 '스퍼맨'에는 전준호, 고우리가 합류해 신예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조화를 이뤘다.

LG유플러스 STUDIO X+U 이덕재 전무는 "미드폼 콘텐츠로 글로벌 MZ세대의 공감을 얻은 STUDIO X+U가 네이버와 협업해 새로운 숏폼 드라마의 길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진화해 숏폼 콘텐츠 제작사 중 최고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숏드라마 8편은 오는 9월 30일부터 네이버TV와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숏폼 트렌드가 전세계적으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이번 공동 프로젝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