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빅뱅이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16일(현지 시각) '코첼라' 측이 공개한 2026년 라인업에 따르면, 빅뱅은 오는 4월 12일과 19일 공연에 출연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는 1999년 시작해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찾는 세계적 음악 축제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무대다.
특히 내년은 빅뱅의 데뷔 20주년이 되는 해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드래곤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20주년에 그릴 게 많아서 문제다. 그리다 보면 그림이 된다"라고 언급하는가 하면, 지난 5월 고양에서 연 단독 콘서트에서도 "제 형제들이 있지 않느냐. 내년에는 우리가 20살이 된다. 스무살이 되면, 성인식 해야 한다. 아주 섹시하게 (컴백)하겠다. 섹시한 성인식은 징그럽지만 구상 중이다"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무엇보다 빅뱅은 2020년 '코첼라' 무대를 통해 글로벌 컴백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페스티벌이 취소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이번 출연은 6년 만에 성사된 '코첼라'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내년 '코첼라' 라인업에는 빅뱅 외에도 샤이니 태민,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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