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황혜영이 쌍둥이 아들을 학원에 보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황혜영이다'에는 '황혜영, 현실 엄마 모드 ON! 달라도 너~무 다른 쌍둥이 형제 라이딩하기'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황혜영은 쌍둥이 아들을 픽업하기 위해 직접 운전해 학교로 향했다.
황혜영은 "아들 하교 시간에 맞춰서 픽업가고 있다. 원래는 셔틀을 타는데 우리 집이 지금 인테리어 중이다. 3개월 유목민 생활하고 있는데 지금 거처하는 곳에 셔틀이 안 온다. 셔틀이 못 와서 일일이 라이딩 해야 된다"며 "학교가 달라서 두 번 라이딩 해야 된다. 어쩔 수 없다. 쌍둥이의 숙명이다. 큰아들 대정이 학교 먼저 가고 다행히 대용이가 학교 끝나는 시간이 텀이 있어서 각자 따로따로 라이딩 갈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추석 연휴가 길지 않냐. 학교를 거의 2주 안 가는데 무슨 이런 경우가 있냐. 쌍둥이 엄마에게는 혼자만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개학한 지 얼마나 됐다고 2주 학교를 안 가면 무슨 가을 방학이냐. 엄마들의 방학은 없는 거냐. 어버이날, 카네이션 다 필요 없고 제일 필요한 건 나만의 시간이다. 법적으로 '그날만큼은 엄마 반드시 혼자 시간 보내야 된다' 같은 건 안 하냐"고 토로했다.
또한 황혜영은 "우리 애들은 학원 안 다닌다. 학교에서 공부 다 했으면 됐지 학원은 자기들이 스스로 갈 수 있는 나이에 가야 한다. 각자 성향도 다르고 하고 싶은 게 달라서 학원까지는 내가 다 라이딩 할 수 없다. 학원은 스스로 다닐 수 있을 때 각자 다녀라"라며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용이가 전학을 갔다. 지금 적응하는 시기라 좀 힘들어하는 거 같기도 한데 본인이 원해서 전학 간 거니까 나름 잘 다니고 있다"며 "용이는 아티스트적인 기질이 강하고 하기 싫은 건 정말 아무리 붙들고 앉혀놓는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거 할 때만 집중해서 하더라. 그건 엄마의 힘으로 어떻게 안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아들이 가수를 꿈꾼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본인이 그렇게 원한다고 하면 연예인의 길이라고 쉽지만은 않으니까 연예인의 길이 쉬워보여서 하겠다는 건 말도 안 되고 본인한테 재능이 있고 그 분야로 열심히 살 자신 있고 원한다면 반대할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쌍둥이 아들 픽업으로 지친 황혜영은 "애들 라이딩만 했을 뿐인데 왜 이렇게 지치냐. 매일 하교부터 학원까지 라이딩 다 하는 워킹맘들 진짜 대단하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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