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엘링 홀란와 맨시티(잉글랜드)의 결별 가능성이 또 다시 제기됐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홀란은 맨시티와 9년 계약을 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의 퇴장과 관련이 있다. 그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홀란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다. 그는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시티에 합류했다. 홀란은 맨시티 합류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0골을 포함해 129골을 넣었다. 그는 맨시티 소속으로 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 등을 거머쥐었다.
스포츠바이블은 '홀란은 맨시티에서 네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1월에는 맨시티와 2023년까지 9년 계약을 하기도 했다. 현재 주급 40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홀란은 맨시티에 매우 소중한 존재다. 하지만 FC바르셀로나는 여전히 홀란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엘나시오날의 보도를 인용해 '주안 라포르타 FC바르셀로나 회장은 홀란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 2026년에 그의 이적을 우선시하고 있다. FC바르셀로나는 곧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의 계약이 끝난다. 구단은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고 있다. 훌리안 알바레즈(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지켜보고 있지만, 홀란이 야심찬 목표다. 다만, FC바르셀로나는 홀란의 몸값을 감당하기 쉽지 않다. 또한,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도 홀란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언론 팀토크는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공격 유닛을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더 많은 선수 영입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홀란은 레알 마드리드가 오랜 시간 주목해 온 선수다. 홀란 역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홀란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비니시우스가 떠나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는 비니시우스 매각을 통해 홀란 영입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