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과거 수영복 기자회견을 열었던 사연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지혜, 손담비, 김똘똘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대한민국 3대 기자회견이 있다. 나훈아 선배님의 '벨트 기자회견', 이상민의 '이혼 기자회견', 이지혜의 '수영복 기자회견'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이지혜는 "그때 내가 상체 쪽 발육이 상당했다. 그래서 사람들 사이에 가슴 수술했다는 오해가 생겼다. 나는 다른 곳은 했어도 가슴은 안 했다. 얼굴은 했지만 몸은 자연"이라며 "소속사에서 노이즈 마케팅처럼 자연이라고 오픈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06년 수영복 기자회견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수많은 기자 앞에 비키니 차림으로 선 이지혜는 두 팔을 들어 올리는 당당한 포즈를 취했다.
이를 들은 임원희는 "기자회견에서 자연이라고 어떻게 증명하냐"고 물었고, 이지혜는 "그 시절에는 수술했으면 겨드랑이 오픈했을 때 흉터가 나온다. 내가 원래 굉장히 보수적이라서 남편도 안 보여주는데 겨드랑이를 오픈했다"며 자연임을 증명하기 위해 필사적이었음을 밝혔다.
한편 이지혜는 이상민이 오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제보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내가 샵 해체하고 힘들 때 이상민을 교회에서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손담비는 "그 교회에서 왜 이렇게 많이 울었지"라며 자신도 울었다고 고백했고, 김준호도 "나도 은이 누나가 데리고 가서 운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지혜는 "연예인들 회개 장소"라며 "상민 오빠는 교회 무대에서 울었다. 상민 오빠가 오열하는 모습 보니까 내가 힘든 건 힘든 게 아니구나 싶었다. '저 사람을 도와야겠다. 많이 힘들구나'라고 생각했다. 오빠가 너무 오열해서 안쓰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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