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룰라 이상민이 2차 시험관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지혜, 손담비, 김똘똘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평소보다 부은 이상민의 얼굴을 보고 "저번 주 좋았는데 얼굴이 부었냐"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맞았냐. 쌍따귀 맞은 거 같다"며 짓궂게 놀렸다.
이상민은 "자기 전에 뭘 많이 먹었다"고 해명했지만, 탁재훈은 "맞아서 엎드려서 운 거다. 울다가 잠들면 저렇게 붓는다"며 신혼을 질투하듯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은 이지혜 남편이 화장실에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는 말에 "나도 화장실이 편하긴 하다"며 공감했다.
탁재훈은 이를 놓치지 않고 "벌써 그러면 어떡하냐"고 몰아갔고, 김준호도 "(결혼한 지) 몇 개월이나 됐다고 화장실에 있냐"고 거들었다. 결국 이상민은 "내가 자주 일을 본다"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상민은 손담비가 시험관 시술로 딸을 출산했다는 말을 듣고 관심을 보였다. 이에 임원희는 "상민이가 요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촬영일 기준) 어제 2차 시험관 시술했다. 이식했다"고 밝혔고, 이지혜는 "너무 축하한다. 잘될 거다"라고 응원했다.
이상민은 지난 2004년 가수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이후 20년 만인 지난 4월 10세 연하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
현재 2세 계획 중이라는 이상민은 지난 7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1차 시험관 시술에 실패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