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대만의 한 아파트 옥상 물탱크에서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주민들은 이를 모르고 며칠 동안 이 물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SETN, ET투데이 등 대만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 기술자가 타이베이시 원산구에 있는 아파트 물탱크 청소를 위해 옥상에 올라갔다가 남성의 시신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앞서 주민들은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물탱크 내부 사다리는 파손된 상태였다. 숨진 남성이 사다리로 오르려다 부러지면서 추락, 익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신은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지 2~3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지문 분석과 DNA 확인을 통해 신원이 밝혀진 남성은 40세 철거 작업자 A씨로, 과거 절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9일 건물 내 공사 중이던 틈을 타 무단 침입했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며, 물건을 훔치려다 물탱크에 빠져 변을 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건물에는 약 40~5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신이 며칠간 물속에 잠겨 있었던 점을 고려해 수돗물 오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현지 법의학 전문가는 "대부분의 가정용 수돗물은 끓여서 사용하기 때문에 중독이나 세균 감염 위험은 크게 낮다"면서 "다만 불쾌한 냄새가 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물탱크를 청소하고 안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임수정X문근영, 23년 만 '레전드 투샷'...'장화, 홍련' 자매 시상식서 나란히 포착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공식] '시그널2' 조진웅 편집 없이 11월 공개?..tvN "확정된 바 없어" -
'♥영호와 재혼' 28기 옥순, 둘째 임신했는데 겨우 50kg.."5kg 쪄, 앞자리 바뀌었다"
- 1."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2.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3.구단주 결단! 김연경처럼 키운다…이다현, 日 가와사키 임대 이적 [공식발표]
- 4.'KIA 초강수' 1선발 깜짝 말소, 왜 선수 자청했나…일주일 정도만 공 안 잡으면 좋을 것 같다고"[광주 현장]
- 5.'충격, F조 전멸 위기' 브라질에 역전패 日 '죽음의 조'는 현실이었다..'조 1위 네덜란드도 32강 탈락, 스웨덴은 프랑스와 맞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