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예비 쌍둥이 아빠' 손민수가 다태아 보험의 허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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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는 60분의 1 확률로 네쌍둥이를 임신한 산모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산모는 "병원비만 4배, 분유는 하루 두 통씩 든다"며 경제적 부담을 토로했고, 남편 역시 "아이 용품도 넷씩 준비해야 한다"고 말해 출산특파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가장 큰 충격은 보험 문제였다. 산모가 다태아 임신으로 인해 혈전·임신중독증 예방 목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하자 보험사에서 태아보험 가입을 거절한 것이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손민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저희도 같은 이유로 거절당했다. 아스피린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데도 처방 기록이 있으면 가입이 안 된다. 다태아 임신부라면 꼭 복용해야 하는 약인데 이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손민수는 "출산 장려만 외치기 전에 제도부터 개선돼야 한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을 향해 "예비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태아보험 문제를 챙겨 달라"고 공개적으로 메시지를 남겼다. 출연진들 역시 "이건 꼭 바뀌어야 한다"며 공감을 표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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