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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제니, 타일러 콘서트 동반 포착…열애설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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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열애설' 뷔·제니, 타일러와 나란히...패션도 통했다

핑크빛 열애설이 돌았던 BTS 뷔와 블랙핑크 제니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포착된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4일 미국 래퍼이자 프로듀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내한 공연 '크로마코피아 투어 (CHROMAKOPIA TOUR)'를 열었다. 무대 위 타일러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만큼이나 팬들을 뜨겁게 달군 것은 한국 셀럽들.

특히 뷔와 제니는 각각 타일러의 콘서트를 찾아 공연을 즐기고 백스테이지에서 타일러와 함꼐 인증샷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뷔는 BTS 멤버 제이홉 RM과 공연장을 찾았다. 제니는 블랙핑크 멤버들 없이 모델 이호정과 공연장을 찾아 즐기고 대기실 인증샷을 남겼다. 타일러 또한 뷔 제니 등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개인 계정에 공개하며 한국 톱 아이돌들과의 만남을 행복해했다.

뷔는 콘서트 직후 자신의 SNS에 타일러가 선물한 티셔츠를 입고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면서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오늘 밤 맘스터치 버거를 먹을 거예요. 꼭 드셔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햄버거 사진도 올리기도 했다. 뷔가 맘스터치 버거를 언급한 이유는 공연 중에 타일러가 "맘스터치 너네만 이 맛있는걸 먹었냐"고 즉흥 랩을 한 부분에 즐거워했기 때문.

뷔와 제니는 힙한 아크네 청바지를 입은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흥미롭게도 뷔와 제니 모두 타일러로부터 같은 상품을 선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뷔와 제니의 열애설은 2022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이 함께 제주도에서 드라이브하며 여행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제니의 비공개 계정 속 사진이 유출돼 열애의 쐐기를 박았다. 뷔와 제니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가 기정 사실화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2023년에는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제니를 만나기 위해 뷔가 직접 프랑스로 향했고 두 사람이 프랑스 파리 센강 근처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꾸준하게 열애 시그널을 보인 뷔와 제니였지만 소속사 하이브와 YG엔터테인먼트는 열애를 인정하지 않고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즉답을 피했다.

이후 뷔가 2023년 11월 군입대하면서 결별설이 보도됐고, 심지어 뷔의 전역 이후에는 목걸이 이니셜로 재결합설까지 나오고 있지만 양측 소속사는 묵묵부담으로 일관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