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 행사 'K리그 퓨처스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연맹은 부산과 공동 주최하는 'K리그 퓨처스 축구 페스티벌'을 오는 20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축구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산을 비롯해 대구FC, 경남FC 등 경상권 K리그 구단 소속 초등부 선수 250명이 참여하며, 전 국가대표 조원희, 부산 출신 축구 선수 박종우, 안병준, 여름 등이 직접 나서 어린이들을 지도한다.
부산의 현역 선수들도 참가해 슈팅, 패스, 볼 컨트롤, 드리블 등 다양한 훈련을 도울 예정이다.
연맹은 부산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른 구단들의 연고지에서도 'K리그 퓨처스 축구 페스티벌'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축구를 통한 교류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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