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김완선이 운영 중인 1인 기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누락 사실을 확인하고 뒤늦게 절차를 밟고 있다.
김완선 소속사 케이더블유썬플라워(KWSunflower) 측은 18일 스포츠조선에 "법무팀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누락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현재 법무팀에서 행정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케이더블유썬플라워는 김완선이 지난 2020년 팬클럽 운영진과 함께 설립한 1인 기획사로, 5년 간 등록 없이 활동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옥주현, 성시경, 송가인, 강동원 등이 소속사를 운영하면서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 역시 뒤늦게 등록 절차에 나선 상태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에 따르면 법인 또는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는 연예인은 반드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은 채 매니지먼트 영업을 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이 제도는 2009년 전속계약 분쟁과 연예인 사망 사건 등을 계기로 도입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불거진 연예계 미등록 사태와 관련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기간 내 자율 정비를 독려하고, 이후에도 등록을 완료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나 행정조사 등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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