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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한화 이글스의 최강 선발진에 합류한 막내 정우주(19)가 상대 팀 원투 펀치와 나란히 인사했다. 정우주를 알아본 네일이 먼저 손을 내밀어 선발투수가 된 것을 축하했다.
한화와 KIA의 주중 3연전 첫 경기가 열린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 시작 30분 전인 오후 6시가 되자 이글스의 최강 선발투수들이 함께 그라운드로 나가 상대팀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매 경기 전 루틴처럼 반복되는 장면이다.
이날 선발투수 와이스를 제외하고 류현진, 폰세, 문동주, 그리고 최근 선발진에 합류한 정우주도 함께 자리했다. 맞은편 KIA에서는 양현종, 네일, 올러, 위즈덤이 '정상회담'에 모습을 드러냈다.
네일과 올러가 류현진에게 정중히 허리를 숙여 인사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네일이 정우주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며 선발진 합류를 축하했다.
정우주는 지난 15일 대전 키움전에서 데뷔 후 첫 선발 등판에 나서 2⅓이닝 동안 54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했다. 김경문 감독은 "시즌이 끝나기 전 두 차례 더 선발 기회를 줄 예정이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잘 느끼고 시즌을 마쳤으면 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양 팀 선수들의 반가운 만남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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