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노팅엄 감독이 비난의 중심에 섰다.
노팅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 시티(2부)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에서 2대3으로 역전패했다. 노팅엄은 전반 15분과 전반 추가 이고르 제주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리드했다. 하지만 후반 급격히 무너졌다. 후반 23분 카메론 버지스에게 실점했다. 후반 추가 시간엔 리암 컬렌, 버지스에게 연달아 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서의 최악의 순간을 반영한다. 그는 노팅엄 선수들을 맹렬히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두 시즌 동안 토트넘(잉글랜드)을 이끌었다.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해 중심을 잡게 했다. 그는 2024~2025시즌 토트넘을 이끌고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가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대신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무직이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의 지휘봉을 잡은 뒤 연달아 쓴 맛을 보고 있다. 13일 노팅엄 사령탑 데뷔전에선 아스널에 0대3으로 완패했다. 이날은 2부 팀에 충격 역전패를 당했다.
풋볼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역전골을 허용한 뒤 충격에 휩싸인 듯 고개를 저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치른 브라이턴전에서 비슷한 상황을 목격했다. 당시 토트넘은 2-0으로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세 골을 내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를 자신의 임기 중 최악의 패배라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에서 연패했다. 팬들은 그를 조롱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 시절이던 2024년 10월 7일 브라이턴 원정 경기에서 2대3 패배를 떠안았다. 당시 토트넘은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에만 세 골을 내주며 2대3으로 졌다. 공교롭게도 당시 경기엔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침착함을 유지해야 했다. 축구에서 그렇게 열광할 필요는 없다. 축구는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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