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관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위기가구 신고 QR코드 안내판'을 제작·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위기가구를 발견했을 때 누구나 휴대전화로 안내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구로구 카카오톡 신고 채널'로 연결된다. 별도의 통화 없이도 위기 상황을 신고할 수 있다.
구는 1차로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20곳에 QR코드 안내판을 배포했고, 2차로 병원, 약국, 편의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추가로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신고한 위기가구가 복지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신고자에게 포상금 5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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