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후 많은 출전 기회를 받고 있는 히샬리송이 위기를 맞았다. 그의 경쟁자인 도미닉 솔란케의 복귀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다소 부진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비야레알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라며 "비야레알전에서 칭찬을 받지 못한 선수 중 한 명은 히샬리송이었다. 그는 조용한 밤을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17일 상대 팀의 자책골로 1대0으로 비야레알에 승리했다. 토트넘의 미드필더진이 계속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다가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전에서도 승리를 원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도미닉 솔란케가 토트넘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히샬리송은 부진한 활약 이후 주전 입지를 걱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 솔란케는 오는 20일 있을 브라이튼전 출전은 어려울 가능성이 크지만, 1군 훈련에 복귀한 것은 히샬리송에게 분명 큰 부담이다. 히샬리송은 비야레알전에서 무려 9번 볼을 빼앗겼고, 팀 동료들을 위한 기회를 단 한 번도 만들지 못했으며,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매체는 "프랑크 감독은 과거 히샬리송을 특별하다고 평가한 바 있지만, 복귀한 솔랑케를 견제하기 위해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비야레알전에서는 랭달 콜로 무아니가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콜로 무아니 역시 히샬리송의 경쟁자다. 콜로 무아니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트라이커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스앤젤레스 FC)로 떠난 뒤 기회가 늘어난 히샬리송이지만, 또다시 강력한 경쟁자들의 등장으로 주전 자리가 위태로운 상태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 9골을 기록했으며, 히샬리송은 15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콜로 무아니는 같은 기간 리그1과 이탈리아 세리에A를 통틀어 26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매체는 "히샬리송은 브라이튼전에서 반드시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하며, 콜로 무아니와 솔란케 모두 히샬리송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1군 계획에서 밀어낼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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