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십세기 힛-트쏭'에서 두 음악인의 각별한 우정이 공개되며 깊은 감동을 전한다.
오늘(19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82회는 '이 노래 작곡가는 나야 나! part. 2'를 주제로, 의외의 인물들이 만든 히트곡들을 주목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문세의 명곡 '그대와 영원히'가 공개되며, 작곡가가 고(故) 유재하였다는 사실이 조명된다. 단 한 장의 앨범을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난 유재하가 건넨 몇 안 되는 노래 중 하나가 바로 이문세의 음반에 실린 것. '그대와 영원히'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채워진 재즈 구성의 3집 수록곡으로, 이문세의 10집에 리메이크되어 재수록 되기도 한 곡이다.
두 사람은 평소 가까운 사이였고, 당시 데뷔 전이었던 유재하가 술자리에서 기타를 치며 들려준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문세는 이 노래를 두고 "소주 한 병에 넘어온 곡"이라고 표현했다.
3집 앨범은 10곡 중 7곡이 이영훈 작곡가와 작업한 곡이었기에 통일성을 위해 수록을 망설였지만, 이문세는 "나를 위해 유재하 씨가 써준 곡을 영훈 씨 눈치를 보며 억지로 끼워 넣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유재하의 1집 앨범 수록곡 '지난날'의 코러스 작업에 이문세가 직접 참여하는 등 인연을 이어갔다.
한편 유재하가 1987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이문세는 그를 그리워하며 유재하의 노래를 라디오에서 자주 선곡하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 외에도 모두의 예상을 뒤집은 히트곡 작곡가들의 이야기는 오늘(19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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