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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사람들'은 제30회 부산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영화는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렸으며, 하정우가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에 이어 네 번째 연출을 맡았다. 공효진은 아랫집 아내 정아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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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이하늬에 대해 "십여년 전에 '파스타'라는 드라마를 함께했다. 그 이후에도 개인적으로 연락을 자주하면서 인생을 나누는 동생이다. 오랜만에 같이 작업했는데, 저희가 영화를 찍는 방식이 남달랐다. 네 배우가 등장하는데 옷도 헤어도 바뀌지 않는 상태에서 오롯이 모든 신을 순서대로 촬영했다. 긴 시간동안 하루종일 대사를 해야하는 작품인데, 하늬는 지치지도 않고 끝까지 해피모드로 임하더라. 세트장이 어두컴컴해서 눈 앞이 깜깜할 정도였다. 당시 밥상을 펼쳐놓고 이야기를 하는 신을 찍는데, 하늬가 임신 초기였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좋은 에너지로 치얼업 해주면서 '멘털 코치' 역할을 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 하늬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저희 생중계를 보고 있다면 너무 보고싶고, 고마웠고, 정말 고생이 많았다고 격려를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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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