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손예진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19일 손예진은 댓글창에 등판해 팬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장문의 답글을 달아주며 애프터 서비스까지 하는 스타의 모습을 보여줬다.
손예진의 댓글창 등판 이유는 지난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에서 진행된 토크쇼에서 못다한 질문이 있는 팬들에게 "댓글로 남겨줘요"라고 말한 바 있기 때문.
팬들은 손예진 SNS에 달려와 애정이 가득 담긴 심도 있는 질문을 남겼고, 손예진 또한 다정하게 화답하며 솔직한 답변을 남겼다.
한 팬은 "너무 수줍어서 질문을 못했어요. 지금이라두 질문해도 될까요?"라며 "혹시 배우로써 캐릭터와 메워지지 않는 간격이 있을 때 어떻게 메워가시는지..! 그리고 배우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손예진의 삶에서 요즘 가장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궁금하다"고 물었다.
손예진은 "캐릭터와의 간극은 항상 어렵고 고민하는 부분이에요. 캐릭터와 나랑 다른면은 일상을 보내며 이 캐릭터라면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어떤 행동을 할까? 순간순간 생각하고 고민합니다. 그리고 촬영이 들어가면서 그 인물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됩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요즘 아이랑 남편이랑 보내는 소소한 일상이 너무 행복합니다. 아이가 웃는모습만 봐도 이보다 더 좋을순 없어요"라고 '엄마'와 '아내' 손예진의 삶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또 다른 팬은 "이때까지 정말 많은 작품들을 해오셨는데 차기작으로 앞으로 새롭게 해보고 싶은 장르나 아니면 이미 했지만 또 다시 해보고 싶다! 하는 장르가 있을까요?"라고 질문했고, 손예진은 "지금 이미 찍은 사극 '스캔들' 이라는 넷플릭스 시리즈와 앞으로 곧 촬영하게될 '버라이어티' 시리즈가 아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작품이 될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손예진은 "배우 손예진과 인간 손예진과 차이가 있다면 어떤 점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결혼 전엔 배우 손예진만 있었던 것 같다"며 "지금은 배우 아닌 손예진도 아주 소중하답니다~배우 아닌 손예진은 좀 더 웃기도 엉뚱한듯 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손예진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주연배우로서 부산을 방문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실직한 남편 만수(이병헌 분)의 곁을 지키는 아내 미리 역을 연기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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