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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日 국대 선택한 '이중국적' 子에 "어린 나이에 쉽지 않아, 상처 씻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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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가수 김정민이 일본 축구 국가대표가된 아들을 응원했다.

김정민은 19일 자신의 계정에 "마음에 상처는 모두 씻어내고 어디에서든 즐겁게 생활하자..아빠 엄마는 늘 응원하고 있어요♡ 언젠가 시간이 지나고나면...어린 나이에 쉽지않았을텐데.. 고맙다 아들♡"라는 글과 함께 아들의 활약을 다룬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김정민의 둘째 아들 도윤 군(일본명 타니 다이치)은 축구 선수로 활동 중이며, 한국과 일본의 이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일본 U-17 축구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프랑스에서 열린 '리모주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도윤 군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일본의 3-1 승리를 이끌었고, 대회 득점 선두에 오르며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일본 U-17 대표팀 소속으로 활약 중인 그는, 또래 중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주목받고 있다.

도윤 군은 2023년까지 K리그 명문 유스팀인 FC서울 산하 오산중학교에서 뛰었으며나, 이후 일본 J1리그 사간 도스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열린 U-17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6골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김정민은 2006년 일본인 아내 다니 루미코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세 아들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