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방송인 김병만이 오늘(20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병만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강세빛섬플로팅아일랜드 세빛섬 루프탑에서 비연예인 현은재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김병만의 오랜 절친인 이수근이 맡았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오랜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의 인연, 개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두 친구의 이름을 건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사회에 이어 축가는 가수 KCM, 추대엽이 부른다고 알려졌다.
앞서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비연예인 전처 A씨와 결혼했으며 A씨의 딸을 친양자로 입양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오랜 별거 기간 끝에 2019년부터 소송을 시작, 2023년 이혼을 확정지었다.
이혼 후 김병만은 입양한 전처의 딸에 대한 파양 절차를 밟아왔으며, 지난 8일 파양 청구 소송 인용 판결을 받았다.
김병만은 최근 결혼 12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가 됐다.
김병만 측은 전처와의 혼인 파탄 이후 예비신부를 만났으며, 예비신부와의 사이에서 1남1녀를 뒀다고 밝힌 바 있다.
김병만은 "모든 건 저의 선택이니까, 저의 실패라고도 할 수 있다. 제 머릿속에 엉켜있는 것만 풀어졌음 좋겠다 했다.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폐해져 있는 상태였다"라며 결혼생활 실패 후 힘겨웠던 지난 날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제가 존재할 수 있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게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준 게 우리 딸이랑 아들. 그리고 와이프다"라 털어놓았다.
김병만은 아들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고 "가족이랑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다. 근데 주위의 시선도 있으니까 조심스러웠다. 근데 지금은 마음 먹었으니까. 이제 숨지 않기로 마음을 바꿨으니까"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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