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클레이튼 커쇼의 정규시즌 은퇴 경기에서 역전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구해내고 있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2로 뒤진 5회말 3점홈런을 쏘아올리며 4-2로 전세를 뒤집었다.
2사 1,2루에서 이날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샌프란시스코 좌완 선발 로비 레이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바깥쪽으로 날아든 95.5마일 직구를 그대로 밀어때려 좌측 파울폴 안쪽을 훌쩍 넘어가는 스리런포로 연결했다.
발사각 30도, 타구속도 100.2마일, 비거리 370피트짜리 시즌 52호 홈런.
앞서 선발투수 커쇼가 4⅓이닝 동안 4안타와 4볼넷을 내주고 2실점해 끌려가던 경기를 오타니가 뒤집은 것이다. 이어 무키 베츠가 백투백으로 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5-2로 점수차를 벌렸다.
NL 홈런 2위를 달리고 있는 오타니는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53개)의 격차를 1개로 줄이며 홈런왕 3연패 도전을 이어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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