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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까지 84승69패로 나란히 공동 선두. 맞대결 성적도 5승5패로 동률이었던 두 팀의 3연전이라 곤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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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시애틀이 선취점을 뽑았다. 2사후 3번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2B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몸쪽으로 온 96.5마일(약 155㎞)의 직구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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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우가 3회까지 무안타 무실점의 퍼펙트 피칭으로 잘 막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4회초 시애틀의 추가 득점이 나왔다. 1사후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린 것.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83.6마일(약 135㎞)의 낮게 온 너클 커브를 걷어 올려서 좌측 담장을 넘겨 버렸다. 시즌 47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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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선발 브라이언 우는 5이닝 동안 단 1안타와 1볼넷만 내주고 7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휴스턴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투구수가 67개. 그러나 6회말 마운드에 올라 연습 투구를 하다가 갑자기 가슴쪽에 통증을 느껴 교체되며 시애틀에 위기가 찾아왔다.
시애틀 타자들도 추가점을 내면서 불펜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7회초 선두 빅터 로블스가 휴스턴의 두번째 투수 엔엘 데 로스 산토스를 두들겨 또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88.8마일(약 143㎞)의 슬라이더가 한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받아쳐 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첫 홈런이 이 중요한 경기에서 터졌다.
8회초엔 조쉬 네일러가 세번째 투수 크레이그 킴브렐에게서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20호째.
홈런 4방으로 4-0을 만들면서 타선에서 확실한 힘의 우위를 보여줬고, 마운드 역시 투수 4명이 휴스턴에 단 3안타만 허용하고 무려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완벽한 승리르 거두고 1게임차로 앞서게 됐다.
시애틀이 24년만에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