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권상우가 결혼기념일을 잊어 아내인 배우 손태영에게 타박을 들었다.
20일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과 결혼기념일 까먹은 남편 권상우의 최후 (부부동반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부부는 손태영의 영어 선생님 줄리아 쌤 부부와 함께 뉴저지의 한 비밀 정원에서 파티를 즐겼다.
자연 속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두 부부는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줄리아 쌤 부부는 "2년 연애 후 헤어졌다가 14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했다"며 영화 같은 연애사를 전했고, 권상우는 "보통 한 번 헤어지면 안 보는데"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 11년 차"라는 말에는 "신혼이시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결혼기념일로 이어지자 줄리아 쌤은 "곧 결혼 기념일 아니냐"고 물었고, 이에 권상우는 "11월... 아니 9월 28일!"이라며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손태영은 "맨날 이렇다. 물어보면 9월 26일이라고도 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줄리아 쌤이 "11월은 누구랑 한 거냐"고 장난스럽게 묻자, 손태영은 "전 여자친구 생일 아니냐"고 받아쳤고, 권상우는 급히 "아니다. 엄마 생일이다. 음력 11월 29일"이라고 해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손태영은 "거짓말하네. 됐어. 갑자기 왜 엄마가 나와"라며 웃었고, 권상우는 결국 "기념일을 못 외워서 팔에 생일 타투를 새겼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그의 팔에는 손태영과 두 아이들, 어머니의 생일이 필기체로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결혼기념일은 없는 상황. 화면 자막에는 "타투 하나 더 추가해야 할까 봐요"라는 문구가 등장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두 아이들 교육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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