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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팀이 12-2로 크게 앞선 8회말 타석에서 시원한 홈런을 날렸다. 2사 후 고명준의 안타와 정준재의 사구 출루로 주자 1,2루. 두산 김유성을 상대한 이율예는 2B2S에서 5구째 148km 직구를 통타해 왼쪽 홈런 폴대를 맞고 옆으로 떨어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프로 데뷔 첫 안타가 쐐기 3점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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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빨리 기회가 주어지지는 않았다. 베테랑 이지영-차기 주전 조형우 투톱 체제로 올 시즌 포수진을 꾸려온 SSG는 이율예에게 퓨처스리그에서 가다듬을 시간을 줬다. 지난 4월과 7월 한 차례씩 1군 타석에 섰지만 안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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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감독도 "그게 가장 고민이다. 율예를 한번 쓰고는 싶은데, 지금 순위 싸움도 그렇고 계속 타이트한 경기를 하다보니까 선뜻 낼 수 있는 타이밍이 잘 안나온다. 지금 계속 상황을 보고는 있다"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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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예 역시 그 기회를 멋지게 잡았다. 자신의 데뷔 첫 안타를 스리런 홈런으로 장식하면서 왜 자신이 대형 신인인지 증명해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