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방송인 강남이 아내 이상화 몰래 음식을 폭풍 흡입하며 폭주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의 방송 말미에는 강남과 그의 어머니가 출연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강남의 매니저는 "이상화 씨가 식단 등 강남의 관리를 많이 해준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상화가 사라지자 강남은 바로 먹방을 펼쳤다. 라면을 2개 끓이는가하면 마요네즈를 듬뿍 찍어 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바로 등짝 맞겠다. 이상화 씨가 우리에게 전화오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강남의 매니저는 "이상화 씨 안계실때 일탈을 하는데, 그것 마저도 이상화 씨는 아신다"고 밝혔다.
앞서 이상화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했을 당시 강남의 체중에 예민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상화는 "강남이 먹는 거에 대해 예민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뭔가"라는 신동엽의 질문에 "강남은 원체 잘생긴 외모다. 잘생긴 사람이기 때문에 살이 찌면 본 모습이 없어진다. 그러니까 살이 찌면 안타까운 거다. 저 같으면 이렇게 생겼으면 관리라도 많이 하겠다 싶은 것이다. 지금은 조금 살이 빠진 건데 제 주변 사람도 '강남 씨 잘생겼더라'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라고 답했다.
이에 강남은 "근데 나는 잘생긴 거로는 돈을 못 번다. 차은우 같은 사람들이 잘 생겨서 돈 버는 거지"라고 반박하며 "원래는 제가 몸무게가 99kg였는데 지금 72kg다. (몸무게) 변화 폭이 심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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