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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날 최근 3경기 2승1무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브라이턴을 상대로는 최근 3경기 1무2패에 그쳤고, 특히 브라이턴 원정에서는 지난 두 시즌 모두 패배했었는데, 이날 경기 손흥민이 팀을 떠난 후 치른 브라이턴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토트넘으로서는 다행인 경기였다. 전반에만 2실점을 기록했지만, 2골을 만회하며 격차를 좁히고 승점 1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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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조르지뇨 뤼터, 2선은 미토마 가오루, 브라얀 그루다, 얀쿠바 민테가 받쳤다. 3선은 야신 아야리와 카를로스 발레바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페르디 카디오글루, 루이스 덩크, 얀 폴 판헤케, 조엘 펠트만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바르트 페르브뤼헌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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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실점 이후 분전했다. 전반 25분 히샬리송이 후방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받았다. 페널티 왼쪽 지역으로 돌파를 시도한 후 가까운 골문을 노리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옆그물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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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종료 전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 43분 상대 수비를 맞고 흘러간 공을 박스 중앙에 위치한 히샬리송이 깔끔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노렸다.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전반은 브라이턴의 2-1 리드로 마무리됐다.
시몬스 영입 효과가 빛을 발했다. 시몬스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브라이턴 수비를 흔들었다. 후반 23분에는 직접 슈팅으로 브라이턴 골망을 노렸으나, 선방에 막혔다. 계속된 공격 끝에 토트넘이 웃었다. 후반 36분 쿠두스의 크로스가 판헤케의 발에 맞으며 행운의 자책골이 터졌다.
토트넘은 동점 이후 계속해서 브라이턴 골문을 노리고 역전까지 시도했으나,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으며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다만 일부 문제도 있었다. 디애슬레틱은 '브라이턴은 토트넘의 탄탄한 수비를 무너뜨렸다. 프랭크의 공격적인 맨 마킹 방식은 다른 경기에서는 효과가 있었으나, 브라이턴전에서는 수비가 너무 자주 포지션을 벗어나며 틈이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BBC 또한 '토트넘은 반격했지만, 수비가 부실했다. 토트넘은 더 나은 수비를 보여야 했을지도 모른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럼에도 반격하며, 경기에서 무언가를 가져갈 수 있는 모습도 보여줬기에 3점을 따지 못한 것에 실망했을 수는 있다. 또한 우려 중 하나는 수비가 강화된 반면 공격력이 저하됐다는 점이다. 이번 경기도 11개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은 3개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