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3위 자리를 굳혀가기 시작했다.
SSG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7대3으로 승리했다. SSG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69승4무61패가 됐다.
4위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에 3대6으로 패배하면서 SSG는 2.5경기 차 앞선 3위가 됐다.
투·타가 조화를 이루며 완승을 거뒀다.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안상현(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김성욱(우익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성욱이 2회 홈런을 치면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타선 곳곳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찬스를 득점으로 이었다.
그사이 마운드에서는 김광현이 5이닝 3실점으로 기록한 가운데 노경은이 2이닝 무실점 피칭을 했고, 이후 박시후와 김민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경기를 마친 뒤 이숭용 SSG 감독은 "투타 밸런스로 2연승을 거뒀다"라며 "(김)광현이가 선발투수로서 5이닝을 잘 막아줬고 (노)경은이가 6회 위기상황에 등판해 2닝을 책임져줬다. 그 부분이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다"고 했다.
이 감독은 이어 "타선에서는 야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특히 (김)성욱이의 2점 홈런으로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성욱이가 타격코치와 준비를 많이 했는데 그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중요한 순간에 에레디아와 성한이의 타점이 나오면서 승리를 거뒀다"고 말했다.
SSG는 지난 19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22일 경기로 편성됐다. 8연전이 편성된 가운데 첫 2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이 감독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아지고 있다. 지금의 분위기를 잘 이어가겠다. 그리고 오늘도 만원 관중으로 화답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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