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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2위권 경쟁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2위 김천(승점 49)과 3위 대전(승점 48)이 나란히 30라운드에서 승리하며 레이스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포항도 승리가 필요했다. 경기력은 충분히 좋다. 뜨거웠던 4연승 질주를 아쉽게 마감했으나, 동해안 더비에서의 무승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2 빠툼 원정에서의 승리로 다시 기세를 끌어올렸다. 특히 빠툼 원정에서 2군에 가까운 선발 명단으로 승리하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도 아꼈다. 이미 올 시즌 홈 맞대결에서 꺾은 경험이 있는 제주였기에 포항은 다시 한번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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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닝요는 직전 ACL2 빠툼 유나이티드전과 더불어 이번 경기도 선발로 출격한다. 박 감독은 "내가 보기에 괜찮은 선수다. 일부로 출전시켜서 경기 감각을 계속 이어가라고, 살아나라고 하는 그런 의미다. 원정에서도 나쁘지 않았고, 조만간 터지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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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상대하는 전술에 대해서는 "제주가 포백을 계속 쓰다가 우리를 만나면 스리백으로 변화를 준다. 대응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이걸 예상하고 준비했다. 변화를 통해서 공격 활로를 찾을 생각이다. 경기에 잘 나올지 안 나올지는 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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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단단한 수비를 공략할 방안에 대해서는 "선수들도 알고 있다. 우리가 득점만 터져주면 어떻게든지 할 수 있다. 근데 득점이 안 터진다. 그게 최고 문제다. 단순히 만든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 역량, 팀적인 부분이 잘 맞아 떨어지면 좋겠는데 그게 좀 안 되면서 최근 득점이 많이 없었다. 득점력이 관건인데, 오늘은 터져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감독은 촘촘한 순위표 사이에서 한 경기 씩 잡아내며 반등을 원한다. 그는 "매 때마다 경기들이 중요하다. 그런 몇 경기를 놓쳐서 이렇게 됐다. 잘 추스려서 올라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일단 이겨야 한다. 한 경기, 한 경기 다 승리를 가져오도록 경기를 해야 한다. 목표를 세운다고 되는 것도 아니지만, 매 경기 모든 걸 쏟아부어야 된다"고 답했다.
포항=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