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엄마 플렉스', 든든한 딸 서윤이와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21일 이지현은 "늬들은 남편 있지? 난 플렉스 시원하게 해주시는 엄마 있다~~~~아~~"라며 행복해 했다.
이지현은 어머니가 선물해준 커다란 명품을 쇼핑백 채로 어깨에 메고 흐뭇해 했다.
그는 "마흔 넘어서까지 받기만 하는 못난 딸이네요. 저의 소원 중 하나는 효도하는거랍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살거에요. 그때까지 엄마 아빠 건강만 해주세요"라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엄마 가시고 서윤이랑 명동 나들이....서윤이가 좋아하니 아픈 다리도 멈추지 못하네요. 눈에 넣고 다니고 싶던 아가가 이렇게 컸다는게.. 믿기지 않아요.."라며 딸과의 시간도 가졌다.
이지현은 "사춘기 모습 보일 때면 눈에서 빼버리고....? 싶지만 오늘은 세 모녀 모두 기분 좋게 귀가"라며 너스레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지현은 엄마를 쏙 빼닮은 13살 딸의 훌쩍 큰 얼굴을 오랜만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지현은 여러 방송 등을 통해 13살 딸 서윤 양과 11살 아들 우경 군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이지현은 1998년 다국적 아이돌 그룹 써클로 데뷔했으며 2001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재데뷔했다.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예능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2006년 쥬얼리를 탈퇴했고 이후 두 차례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홀로 1남 1녀를 양육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23년부터 미용 공부를 해오던 이지현은 3월 미용 국가자격증을 취득, 현재 디자이너 양성 과정을 거치며 준 다자이너로 헤어 시술을 하며 본격적인 미용사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이지현의 시술을 받기 위한 예약은 9월에 이어 10월도 조기 마감되는 등 이지현은 미용사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