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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찾은 연상호→1인 2역 박정민 '얼굴' 개싸라기 흥행 美쳤다..72만 돌파→100만 목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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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터리 영화 '얼굴'(연상호 감독, 와우포인트 제작)이 본격적인 입소문을 얻으며 개봉 2주 차 내내 1위를 기록, 개싸라기 흥행으로 극장가 파란을 일으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얼굴'은 개봉 2주 차 주말인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5만482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72만2720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실관람객들의 압도적인 호평 세례를 받았던 '얼굴'은 지난 15일 개봉 2주 차에 접어들자마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후, 주말까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얼굴'에 대한 호평은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를 토대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부분에 대한 만족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인물들과 결말 등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들이 이어져 영화의 입소문에 힘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흥행세는 인간 내면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담은 초창기 작품 스타일을 추구하며, 소수 정예의 스태프들과 기동력 있게 움직이는 새로운 제작 방식을 도입한 연상호 감독의 의미 있는 도전에 대한 값진 결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남자와 그의 아들이 40년간 묻혀 있던 아내,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등이 출연했고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