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21일 방송된 tvN '폭군의 셰프'에서는 대령숙수 연지영(임윤아)의 기지가 또한번 빛났다.
이날 방송에서 연지영은 경련을 일으키며 해독약 조차 삼키지 못하는 진명대군을 보고 '저혈당 쇼크'로 보인다며, 섭취하기 쉬운 고농축 보양식 '레스토랑'을 만들어 진정시키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혈당지수가 높은 초랭이 떡과 수제비를 곁들인 '조선식 레스토랑'은 기력이 떨어진 진명대군에게 좋고, 우족과 녹용 등을 사용한 육수도 기혈을 보충할 수 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저혈당 쇼크는 혈당이 70mg/dL 이하로 떨어졌을 때 발생한다.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극심한 식사 거름, 과격한 운동, 음주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다이어트로 인한 장시간 단식, 공복상태에서의 과도한 운동 등도 여기에 해당된다.
배고픔, 불안감, 손 떨림, 두통,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졸음 등의 증상으로 시작해 의식저하, 실신, 심하면 혼수상태까지 이를 수 있다.
저혈당 쇼크는 빠른 시간 내에 당분을 섭취하는 것이 관건이다. 의식이 있으면 사탕(3~4개), 가당 요구르트 1개, 꿀 한 숟갈, 주스 3/4컵 등 약 15g 당류를 빠르게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15분 기다린 뒤 혈당을 재확인하고, 필요하면 한 번 더 당류 섭취한다.
의식이 없을 때는 음식이나 음료를 억지로 먹이면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곧바로 응급실로 이동해 정맥 포도당을 투여해야 한다.
이와 관련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저혈당 위험에 대비해 사탕·포도당·응급 식품 상비가 권장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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