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올림픽공원 내 고소작업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19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는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체육공단 안전 관리 관계자가 참석해 22m 높이의 시스템 비계 위에서 진행하는 '세계평화의 문' 재도색 작업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비계 안전성', '안전모·안전고리 등 추락 방지 장비 착용', '낙하물 방지 설비', '작업자 안전교육 이행'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하형주 이사장은 "서울올림픽의 유산을 잘 보존하고 후대에 전달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우리의 책무다"라며 "그 과정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최우선 가치"라고 밝혔다.
한편, 체육공단은 '안전 최우선 원칙을 지키는 가운데 서울올림픽 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