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에 거주하는 여성 A는 어렸을 때부터 깎은 손톱을 차곡차곡 모았다.
Advertisement
중국 전통의학에서는 손톱이 치료 성분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Advertisement
당나라 시절 명의 손사막이 저술한 '천금요방(千金要方)'에는 어린이 복부 팽만증 치료에 손톱을 활용하는 처방이 기록되어 있다.
Advertisement
한 중의학 전문가는 "1960년대까지 병원에서 손톱을 약재로 처방한 사례가 있었다"며 "하지만 유사한 효능을 가진 다른 재료들이 발견되면서 손톱의 사용은 점차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성인의 손톱은 연간 약 100g 정도만 자라기 때문에 대량 확보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혹시 발톱을 파는 사람도 있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전문가는 "그런 일은 없다"며 "모든 성분과 제품은 시장에 출시되기 전 철저한 검사를 거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톱 외에도 과거 중의학에서는 사람의 치아, 머리카락, 심지어 비듬까지도 약재로 활용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손톱엔 온갖 더러운 게 묻어 있는데 너무 역겹다", "의약 회사들이 철저히 세척했을 테니 안전할 것", "중국 전통의학은 정말 충격적인 지식으로 가득하다", "나는 손톱을 다 물어뜯었는데, 그럼 염증이 줄어드는 건가?" 등의 댓글을 게시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