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윤아가 10세 연하 배우 이채민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백은하의 주고받고' 채널에는 '임윤아, 연기 레시피 공개 | 백은하의 주고받고 LIM YOONA [폭군의 셰프]'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아는 "같이 일하는 동료 배우들의 나이대도 달라지는 것 같다. 이채민 배우는 2000년대생인데, 함께 촬영을 하며 어떤 부분을 느꼈나"라는 질문에 "이채민 배우는 생각하는 방식에 있어 성숙한 부분이 맣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화할 때도 편했다. 표현을 거침없이 하는 부분이 있더라. 박정민 배우가 저보고 '굉장히 대담하더라'라고 한 적이 있는데, 그런 면들이 이런 걸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윤아는 또 "후배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제가 후배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보다, '(그땐) 선배님들의 마음이 이랬겠구나'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과거 제 나이 때 선배님들을 보면 너무 어른 같고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 제가 당시 선배님들보다 훨씬 나이가 들었는데도 어른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라며 자신을 돌아보기도. 윤아는 "제가 올해 36살이 됐는데 저만의 여유를 가지게 됐다. 예전에 선배님들이 제게 해주신 (좋은) 모습들을 나도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윤아는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흥행시키며 또 하나의 대표작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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