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조혜련이 박미선을 그리워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손절당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 신여성 EP.06 손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혜련은 '손절하고 싶은 사람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손절한 분도 있고 나도 그렇다. 그것 때문에 또 새로운 사람도 만났다"라며 전남편과의 이혼을 언급했다. 역시 이혼 경험이 있던 이경실은 "아 그 손절"이라며 큰 웃음으로 공감을 표했다.
조혜련은 "'세바퀴' 작가가 이경실과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연락이 왔다. '지금 상황이 안 되니까 너무 닦달하지 마라'고 답했더니 PD님과 연극을 보러왔다. 나는 그때까지 마음의 정리가 안됐었다. 왜냐하면 박미선 연니랑 세 명이서 계획된 게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 문제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박미선의 남편 이봉원은 아내가 회복중이라는 근황을 전해 팬들을 안심하게 했다.
조혜련은 "조만간 이 자리에 미선 언니와 함께 3명이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