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며 겸손한 반성을 전했다.
24일 밤 도경완은 자신의 계정에 "난 오늘 한 게 없다. 일하지 않은 자 먹지도 말아야 하거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선한 참치회 한 접시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도경완은 이어 "아내를 일터에 데려다주고, 집에 와서 종일 옷 정리하고, 학교 갔다온 삐약이들 씻기고 먹이고 재웠고. 그거 말고는 한 게 없다. 그런데도 왠지 먹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말과 달리 이날 도경완은 하루를 꽉 채워 보냈다. 아내 장윤정을 출근시킨 뒤 집안일을 도맡고, 두 아이의 일상까지 책임지는 등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낸 것. 그럼에도 자신이 '한 게 없다'고 말하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자, 팬들은 "최저시급으로 따져도 많은 일 하신 거다", "오늘 고생 많으셨다", "자녀 돌봄이 가장 큰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KBS 아나운서 김진웅은 지난달 2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나는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장윤정은 SNS를 통해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결국 김진웅은 장윤정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사과했고, 사과문까지 올리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측 "지난주 방송된 프로그램 내용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경완과 장윤정 부부는 방송과 SNS를 통해 꾸준히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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