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블랙 코미디 영화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 모호필름 제작)가 오늘(24일) 개봉한 가운데, 예매량 40만명을 기록하며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개봉 17일 전부터 압도적 예매율 1위를 이어가며 올가을 극장가 흥행 주자의 탄생을 예고한 '어쩔수가없다'가 오늘 개봉한 가운데, 24일 오전 7시 기준 예매량 40만7353장을 기록했다.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한 '어쩔수가없다'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극장 3사에서도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본격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극장에서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과 디테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들의 활약으로, '어쩔수가없다'가 일으킬 극장가 새로운 흥행 신드롬을 기대케 한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이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다채로운 추천 리뷰를 쏟아내며 입소문 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
이처럼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에 이어, 개봉일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한 '어쩔수가없다'는 긴장과 아이러니한 유머를 오가는 이야기로 풍성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이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했고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2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