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SNS를 통해 성매매를 한 15살 딸을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트렝가누주에 사는 43세 싱글맘 A씨는 20일 경찰에 딸의 성매매 사실을 신고했다.
청소 일을 하는 그녀는 큰딸로부터 15세 동생의 성매매 소식을 듣고 경찰서를 찾은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소녀는 텔레그램을 통해 처음 만나는 남성에게는 돈을 받지 않고 성관계를 제공하고, 이후부터는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어머니는 딸이 이미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믿고 있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이 밝혀지길 바라고 있다.
소녀는 7남매 중 여섯째로, 부모가 10년 전 이혼한 뒤 아버지와 함께 다른 마을에서 살아왔다.
경찰은 현재 남성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미성년자의 온라인 성매매 문제와 가정 내 보호 체계의 허점을 드러내며, 현지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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