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위고 에키티케(23·리버풀)가 결승골에도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결국 사과의 글까지 올렸다.
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사우샘프턴(2부)과의 2025~2026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알렉산더 이삭 대신 교체투입됐다. 리버풀은 전반 43분 이삭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31분 시어 찰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내몰렸다. 2부 팀에 이변의 희생야이 될 수 있었다. 다행히 에키티케가 후반 40분 흐름을 다시 돌려놓았다. 페데리코 키에사가 완벽하게 내준 크로스를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에키티케는 환희에 젖었다. 곧바로 유니폼 상의를 벗어 자신의 등번호 22와 이름이 적힌 유니폼 후면을 홈팬에게 보여주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러나 기쁨은 잠시였다. 그는 이미 경고 한 장이 있었다.
유니폼을 벗는 행위는 곧바로 경고가 주어진다. 에키티케는 경고 2회로 퇴장당했다. 영국의 'BBC'는 '그는 아마도 자신이 경고를 받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그 대가를 치를 만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에 기뻤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잊은 듯했던 것은 그가 이미 경고 카드를 받았다는 사실이었다'고 꼬집었다.
에키티케의 퇴장 후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리버풀은 2대1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폭발했다. 그는 "두 번째 경고였기 때문에 어리석은 게 아니다. 이미 경고를 받지 않았더라도 어리석은 짓이었다"며 "내가 좀 고지식한 건지 모르겠지만, 내가 그렇게 골을 넣었다면, 페데리코에게 '이건 너 덕분이야. 어시스트도 훌륭했고, 질주도 훌륭했고, 내가 할 일은 별로 없었어'라고 말했을 거다"라고 질책했다.
그리고 "어리석은 짓이었고, 모든 면에서 현명한 행동은 아니었다. 문제는 그가 토요일 경기에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는 거다. 이건 결코 이상적인 상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에키티케는 경고 2회, 퇴장에 따라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는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 결장한다.
프랑스 출신인 에키티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나의 첫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팀이 또 한 번 승리를 거두는 데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뻤다. 그래서 감정이 나를 압도해 버렸다. 리버풀 가족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한 에키티케를 수혈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8240만파운드(약 1550억원)였다. 그는 EPL에서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슬롯 감독은 "그가 다시 그런 일을 한다면 매우 놀라울 것이다. 아직 젊으니까, 그걸 통해 배울 거. 다시는 그러지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에키티케는 결승골에도 웃지 못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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