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이효리의 요가원 원장 포스가 시선을 단번에 끌었다.
24일 이효리가 운영 중인 요가원 공식 SNS에는 "자주 하시는 질문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드리겠다"며 글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수업 전, 요가 강의실을 배경으로 셀카를 촬영 중인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민낯에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미모를 뽐내고 있는 이효리. 이어 수강생들을 기다리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서 설렘과 즐거움이 묻어났다.
또한 이효리는 예비 수강생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뻣뻣해도 되나. 날씬하지 않은데 되나. 초보도 집중하타 들어도 되나'라는 질문에 "된다. 대환영"이라며 환영했다.
또한 '수업시간에 늦었는데 들어가도 되냐'는 질문에는 "된다. 끝나기 전에만"이라고 답했다. 이어 '임산부인데 괜찮나'는 질문에도 "괜찮다. 몇가지 동작만 제외하고 괜찮다"고 직접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했으며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이효리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 '아난다 요가'를 오픈,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이효리가 진행하는 요가 클래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 수강권은 예약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수업 진행 후 요가원 SNS를 통해 수강생들의 후기가 전해지면서 요가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쏟아지고 있다. 24일 한 수강생은 "아난다 샘, 아주 무서운 분이었음. 한 놈만 팬다. 초보도 얄짤 없음. 덕분에 어깨가 활짝 열려 나옴"이라며 후기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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