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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은 최근 2030년 월드컵을 48개국이 아닌 64개국의 본선 참가를 고려 중이다. 올해 초부터 논의된 사항으로 유럽을 비롯한 일부 반대로 인해 무산되는 듯싶었으나, 다시 논의가 시작됐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23일 미국에서 해당 안건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알레한드로 도밍게스 CONMEBOL 회장과 남미 소속 3개국 대통령을 만나며 이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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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소식과 함께 중국 언론이 이를 주목했다. 소후닷컴은 'FIFA는 2030년 월드컵 참가국을 64개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많은 팬들은 월드컵 규모 확대가 무의미하고, 너무 비대하며, 약체 팀이 너무 많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32개국으로 개최된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는 두 번 연속 탈락했다. 2022년에는 중국, 러시아, 미국, 이탈리아 등 4대 강국이 모두 탈락했다. 중국은 2030년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릴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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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도 이에 대해 '중국이 월드컵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려면 FIFA가 아시아에 20장의 티켓을 제공해야 할 것 같다. 8장과 14장 정도로는 부족하다. 20장만 준다면 100% 진출이 보장된다'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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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중국 언론은 기대감을 키웠다. 소후닷컴은 '64개국으로 늘어난다면 중국 대표팀의 본선 진출 가능성은 90%가 넘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참가를 위한 월드컵 개편안일지는 알 수 없지만, 14억명의 중국 팬들의 기대감이 커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