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유튜브 채널 마선호에는 'LA 브이로그 ep.1(feat.BT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마선호는 "방탄소년단 동생들이 LA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운동 트레이너로 오게 됐다. 운동 알려주고 프로그램을 짜주려 한다. 다들 열심히 한다. 운동에 대한 열정도 높아 부족하지만 제가 가르쳐 줄 수 있는 한에서 가르쳐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선호는 오전에 멤버들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지도하고, 멤버들의 앨범 작업이 끝난 저녁에 별도의 운동을 봐주는 식으로 루틴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 멤버들은 앨범 준비로 바쁜 가운데에도 헬스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몸 만들기에 열중했다. 특히 정국은 실핏줄이 튀어나올 정도로 운동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뷔와 RM은 "몸 좋다"며 카운트를 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 열정을 불태웠던 탓인지 정국은 다음날 운동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마선호는 "정국 씨가 엄살을 피우는 스타일이 아닌데 날개 쪽에 담이 심하게 와서 다음날을 위해 하루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지만, 뷔는 "꾀병 부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초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다. 지난 6월 멤버 전원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들은 새 앨범을 발매하고 대규모 월드투어를 전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