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배우 심형탁이 생후 223일이 된 아들 하루의 성장 기록에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전국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심형탁의 아들인 생후 223일차 하루의 첫 걸음마 연습과 첫 수영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심형탁은 나날이 성장하는 하루의 모습에 뭉클한 마음을 고백했다. 건식 접영을 시도한 하루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활짝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심쿵을 유발했다. 이어 하루는 장난감에 앉아 걸음마 연습을 하며 귀여움을 더했다. 하루는 아빠를 향해 손을 뻗고 조금씩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 모습에 심형탁은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게 정말 감동이었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특히 자신이 이유식을 준비하는 사이 하루가 빵벅지 운동을 하는 모습을 VCR로 확인한 심형탁은 "귀여워"라며 스스로 감탄했다. 이어 "저는 '슈돌'을 잘했다고 생각하는 게 제가 지나칠 수 있는 하루의 성장 모습을 보여줘서 너무 행복해요"라며 '슈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하루는 인생 첫 수영장 나들이로 수영천재 면모를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인애플 수영복을 입고, 파인애플 베이비로 변신한 하루는 입수와 함께 적응을 마쳤고, 발이 닿지 않는 깊은 풀에서는 발장구를 치며 남다른 자태를 뽐내 귀여움을 폭발시켰다. 특히 수영 중 '하루 턴'으로 방향 전환까지 거침없이 하며 아빠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심형탁은 "수영 선수를 시켜야 할까 봐요"라며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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