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이 주앙 팔리냐 효과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팔리냐는 올 여름 임대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풀럼과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팔리냐는 바이에른의 2년의 걸친 구애 끝에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750만파운드에 달했다. 정통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었던 바이에른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전망됐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단 17경기 나섰다. 풀타임은 단 3경기 뿐이었다. 결국 사실무근으로 판명났지만, 구단직원과의 불륜설이 제기되는 등 안팎에서 흔들렸다. 결국 그는 뱅상 콤파니 감독의 계획에서 지워졌다.
팔리냐를 향해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로 변신한 토트넘이 손을 내밀었다. 중앙 미드필더가 부족했던 토트넘은 풀럼 시절 부여준 팔리냐의 경기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3000만유로에 완전 영입이 가능한 조건으로 팔리냐를 데려왔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팔리냐는 토트넘 미드필드의 핵으로 떠오르며,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팔리냐의 활약 속 첫 5경기에서 3승1무1패를 거두며 3위를 달렸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돈캐스터 로버스와의 풋볼리그컵 3라운드에서도 3대0 대승을 거뒀는데, 팔리냐는 전반 14분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러운 팔리냐는 토트넘 잔류를 원하고 있다. 25일 빌트는 '팔리냐가 바이에른 복귀를 원치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로 겨울이적시장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트넘 경영진은 팔리냐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완전영입 조항을 바로 겨울에 활성화시켜 영입할 전망'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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