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연구진은 탄산음료 섭취가 우울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그 핵심에는 장내 미생물 변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에게서 더 뚜렷한 연관성이 나타났다고 했다.
Advertisement
그 결과,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사람일수록 우울증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약 8.1% 높았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엔 약 16.7% 위험도가 높았다.
Advertisement
이 세균은 우울증 환자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남성 참가자에게서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Advertisement
연구진은 "장내 미생물은 우리가 먹는 음식과 면역 시스템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구는 특정 세균이 정신 질환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연구를 이끈 타나라자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식습관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장내 미생물이 핵심 매개체임을 보여준다"며 "성별에 따른 맞춤형 예방 및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진은 "탄산음료 섭취, 장내 미생물 변화, 우울증 증상 간의 연관성을 확인했지만, 인과관계를 입증하려면 인간과 동물 대상의 추가 실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당분과 칼로리가 가득한 음료 대신 물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는 연구 결과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